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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에서 나와 믿음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의가 이 복음에 계시되어 있는데, 이것은 성경에 "의인은 믿음으로 생명을 얻고 살 것이다."라고 기록된 것과 같습니다. - 롬 1:17

복음과 진리 #6 - 이처럼 사랑하사

작성  광주교회   등록  2016.03.11 17:47:07   조회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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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랑하사

 

 

(성 경)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방금 우리가 읽은 요한복음 3장 16절은 성경에서 가장 친숙한 구절 중의 하나이다. 또한 이 구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를 알려 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 구절을 알고, 심지어 외우기도 하지만 이 말씀에 계시된 깊은 진리를 오해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마음 아픈 일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오해 받는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이 우주에서 가장 오해 받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알고 있는가? 많은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하나님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이런 분이라 생각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저런 분일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생각들이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과 너무나 다르다는 것이다.

먼저,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아주 무서운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분은 두렵고 무서운 분이어서 가까이 할 수 없고, 조금만 잘못해도 심판하고 화를 내시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이것을 하라, 저것은 하지 말라, 이것을 끊어라, 저것을 바치라고 요구하고 강요하는 분이라고 오해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에서 전하는 복음이 아니며, 이것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하고자 하시는 말씀이 아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이 착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상을 주고, 못된 짓을 하는 사람에게는 벌을 주는 권선징악(勸善懲惡)의 하나님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주일을 지키지 못하면 하나님이 벌을 줄까 두려워하고, 십일조를 내지 못하면 그 이상으로 빼앗아 가는 분이라 생각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을 오해한 것이다.

혹은 하나님이 높고 높은 보좌에 앉아서 벌레 같은 사람들에게 경배 받기를 좋아하는 그런 분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사람은 감히 하나님과 친밀하게 대할 수 없고 다만 그분 앞에 엎드려서 경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오해하고, 자기 스스로 하나님에 대해 상상한 것이다.

성경에서 말해 주는 하나님은 그렇게 무서운 분이나, 권선징악의 하나님이나, 높은 곳에서 경배 받기를 좋아하는 분이 아니라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는 하나님이시다. 우리의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이 사랑을 인간의 언어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어서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는 「이처럼」 사랑하신다고 말했다.

여기서 「세상」이란 세상에 있는 타락된 인류를 가리키는 말이다. 하나님은 세상에 있는 타락된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신다. 선한 사람을 사랑하시지만 악한 사람을 더 사랑하시고,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을 사랑할 뿐 아니라 가진 것이 없는 사람도 사랑하시고, 많이 배운 사람 뿐 아니라 많이 배우지 못한 사람도 사랑하신다. 건강한 사람만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몸이 약한 사람도 사랑하시고, 잘생긴 사람을 사랑하실 뿐 아니라 못생긴 사람도 사랑하시고, 술 안 마시는 사람을 사랑하실 뿐 아니라 술고래도 사랑하신다. 기독교인을 사랑하실 뿐 아니라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도 사랑하신다. 심지어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미워하며,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까지도 모두 사랑하신다. 주님이 이 땅에 계실 때 마지막으로 구원받은 사람은 주님의 옆에서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흉악한 강도이다. 이러한 살인 강도가 구원받았다면 구원받지 못할 사람이 누구겠는가?

요한일서에서는 하나님이 사랑하신다고 말하지 않고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말하고 있다(요일4:8). 하나님은 다만 우리를 사랑하실 뿐 아니라 그분의 본성이 사랑이시다. 그분은 사랑 그 자체이시다. 여기에 있는 탁자는 나무로 만들어져 있다. 이 탁자의 본질이 나무이기 때문에 손으로 때려도 나무 소리가 나고, 막대기로 두드려도 나무 소리가 나며, 넘어뜨려도 나무 소리가 난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본질이 사랑이시므로 그분은 어떤 사람을 대해서도 사랑하실 수 밖에 없다. 하나님 자신이 사랑이시고, 그분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다. 또한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피 흘려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이처럼 세 방면이 있다. 먼저, 하나님 자신이 사랑이시고, 또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으며, 뿐만 아니라 그분의 독생자를 주심으로 이 사랑을 표현하셨다. 이 얼마나 놀라운 사랑인가! 이 사랑을 오해할 때 하나님은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는가! 그분은 무서운 분이 아니고, 권선징악의 하나님이 아니며, 경배 받기를 좋아하는 분이 아니라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 대한 오해를 다 잊어버리고 다만 그분의 사랑을 받아들이라.

 

2. 독생자를 주셨으니

하나님은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극진히 사랑하셨기 때문에 독생자를 주셨다. 사랑의 표현은 주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자연히 무엇이든지 주고 싶지 않은가?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주지 않고 계속 요구만 한다면 그 사랑은 거짓된 것이다.

하나님은 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무엇을 요구하시지 않고 다만 주기를 원하신다.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신선한 공기를 주시고, 따스한 햇볕도 주셨다. 우리의 생명과 호흡도 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우리의 친척과 친구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우리의 건강도 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이 모든 것은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하고 좋은 것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기를 원하신다. 우주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가? 당신은 무엇을 받기를 원하는가?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데 그것이 바로 「독생자(獨生子)」이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이 땅의 여러가지 물질적인 것들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주시는 가장 좋은 것은 독생자이다. 하나님의 구원은 단지 이 땅에서 죄사함 받고 천당 가는 것이 아니다. 물론 성경에는 죄사함에 관한 많은 구절들이 있다. 그러나 천당에 간다는 말은 한 구절도 없다. 하나님이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죄사함이나 여러 가지 축복보다도 그분의 아들 독생자이다. 하나님의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 그분 자신의 인격이다. 그분 자신만이 우리의 구원이 될 수 있다.

문제는 하나님이 주기를 원하시는 것과 사람이 받고자 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와, 명예와, 성공과, 쾌락 같은 것들을 얻고자 한다. 그러나 문제는 사람이 이런 것들로 결코 만족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마4:4)라고 말한다. 사람은 떡으로만 살 수 없도록 창조되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수 있다면 개, 돼지와 다를 바가 무엇인가? 정신없이 지나갈 때에는 이런 것들만 있으면 살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한 번 조용하게 자신을 돌이켜서 생각해보라. 사람은 결코 「밥」만으로 살 수 없다. 이것이 복음의 시작이다.

복음이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예수 믿는 것은 이 땅에서 죄사함을 받고 여러 가지 축복을 받다가 죽어서 천당에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복음이 아니다. 하나님의 복음, 곧 성경에서 말하는 참된 신앙이란 하나님과 사람이 정상적인 관계를 맺음으로 참다운 사람의 생활, 진리에 따른 가장 인간다운 생활, 이 땅에서 가치 있고 목적 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사람은 「떡만으로」는 살 수 없다. 물론 물질적인 것들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주시고자 하는 것은 그분 자신의 생명이다. 그러나 생명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생명을 전달하는 경로가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독생자」이다. 독생자가 바로 하나님의 생명이다. 이것은 우주 가운데서 최고로 가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재물보다 가치 있고, 명예보다 소중하며, 성공보다 훨씬 귀중한 것이다.

인간의 가치는 생명에 있다. 명예나 물질에 있는 것이 아니다. 고시에 합격하고 금방 죽어 버리면 무슨 소용이 있겠으며, 신혼 여행에서 죽는다면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아무리 명예와 지위가 있다 해도 죽으면 다 끝나는 것이다. 세상에 좋은 것이 얼마나 많은가? 많은 관광지가 있고, 맛있는 음식이 있고, 즐길 것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사실은 그것들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짧은 생명을 즐기는 것이다. 순간에 사라져 버릴 그 짧은 생명을 즐기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당신의 생명이 떨어져 갈 때 오락도 다 끝나고 만다. 몸이 아프면 오락과 음식과 모든 것이 다 필요 없다. 모든 것은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문제는 이 생명이 너무나 짧고 유한한 생명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생명은 영원한 생명이다. 이 생명은 시간적으로 영원하고, 공간적으로 만유를 포함하며, 질적으로 완전하고 흠이나 결함이 없는 생명이다. 이 생명이 내 안에 들어올 때 인생관이 바뀌고 가치관이 바뀌는 것이다. 삶의 가치와 의미가 완전히 바뀌는 것이다. 이것은 놀라운 것이다. 단지 이 땅에 살면서 죄사함 받고, 물질 축복, 건강 축복을 받는 것이 아니다. 그런 것들이 필요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이런 것들은 너무나 얕은 것이다. 오, 하나님의 생명! 이 생명이 우리 안에 들어올 때 우리의 일생이 완전히 바뀌는 것이다!

 

3.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여기서 믿는다는 것은 받는다는 뜻이다. 문맥으로 볼 때 「주셨으니 받는 자마다」라고 해야 하지만 여기서는 「믿는 자마다」라고 말했다. 이것은 믿는 것이 바로 받는 것이라는 뜻이다. 요한복음 1장 12절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이라고 말한다. 영접하는 것이 곧 믿는 것이고, 믿는 것이 바로 영접하는 것이다.

우리는 독생자를 받기 위해서 어떤 대가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 이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누가 당신에게 선물을 줄 때 돈을 내고 그 선물을 받는가? 값을 지불한다면 그것은 이미 선물이 아니다. 다만 받기만 하면 된다.

또 선물을 받기 위해 사전에 무엇을 준비할 필요도 없다. 자신의 나쁜 습관이나 생활 태도를 고치고 나서 받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시간에 다만 받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구원은 바로 지금 받는 것이다. 내일로 미룰 필요가 없다.

 

4. 멸망치 않고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이 생명은 바로 존재하는 생명이다. 하나님의 생명은 존재하는 생명이다. 멸망이란 말은 무슨 뜻인가? 옥편(玉篇)을 찾아보면 멸(滅)자는 「불꺼질 멸」자이다. 물 수(水) 변에 불 화(火) 자가 있어서 「물로 불을 끈다」는 뜻이다. 가을에 억새풀에 불이 붙으면 후드득거리며 거세게 타다가 금새 꺼지고 만다. 결혼하고, 승진하고, 집을 사고, 차를 사고…, 계속 잘 타다가 순간에 사그라지고 만다. 이것이 우리의 인생의 삼막오장(三幕五場)이다. 지금 당신의 불꽃이 하늘 높이 솟는지 모르지만 그 불꽃은 금새 꺼지고 만다. 인생은 참으로 단명(短命)한 촛불이다!

망(亡)자는 「없어지고 사라진다」는 뜻이다. 멸망이란 단어는 영어로 「페리쉬(perish)」인데, 그 의미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뜻이다. 당신이 가진 것이 무엇인가? 명예가 있는가, 학위를 가졌는가? 잠시 후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전도서 1:2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인류 역사상 최고의 부귀와 영화를 누린 솔로몬이 말년에 와서 인생을 회고하면서 한 말이다. 이것이 바로 「멸망」이라는 뜻이다. 창세기 3장 19절은 네가 얼굴에 땀을 흘려야 음식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네가 그 속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여기서 「흙」은 원문에서 「먼지」라는 뜻이다. 남자는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고, 여자는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지만 다 한 줌의 먼지이다. 먼지에다 화장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의 의미이다. 이 말은 믿지 않은 자는 멸망한다는 뜻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이 있는 예수 그리스도, 독생자를 받을 때 멸망치 않고 존재자가 될 수 있지만, 독생자를 얻지 못했다면 지금 아무리 많은 것을 가졌다 할지라도 얼마 후면 다 한 줌의 먼지로 사라질 것이다.

 

5.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영원한 생명은 흙으로 끝날 인생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영원한 생명의 씨앗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그럴때 내가 존재자가 될 수 있다. 천지가 없어지지만 내 속에 들어온 하나님의 생명은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고 그러므로 나도 존재자가 될 수 있다. 겉으로 볼 때 초라한 나사렛 목수의 아들 예수이지만, 그분 안에는 영원한 생명이 충만하다. 사랑과, 기쁨과, 평안과, 모든 것이 이 생명 안에 들어 있다. 사랑을 원하는가? 능력을 원하는가? 겸손을 원하는가?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이 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다 들어 있다.

영생을 얻는 것은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 내 안에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그 때부터 참된 만족이 있다. 한 줌의 먼지로 사라질 사람 안에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가진 예수 그리스도가 들어올 때 비로소 사람은 진정으로 만족하게 되고, 진정으로 행복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과 사람이 정상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다. 이것은 종교가 아니고, 윤리가 아니며, 도덕도 아니다. 이것이 바로 진리이다.

이 영생을 얻는 단 한 가지의 조건은 믿는 것이다. 믿는 것이 무엇인가? 믿음이란 받아들이는 것이다. 여기에 한 잔의 물이 있다. 당신이 이 물을 먹으면 목마름이 사라진다고 인정하지만 이 물을 마시지 않고 그냥 돌아간다면 이것은 인정한 것일 뿐 아직 믿은 것이 아니다. 믿음이란 인정하거나 수긍하거나 동의하는 것이 아니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거절하지 않고 한 모금 마시는 것이 바로 영접하는 것이다. 그러면 무엇을 믿는가? 그분의 이름을 믿는 것이다.

요한복음 1:12에서는 영접하는 자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말한다. 자녀란 아버지의 생명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그분의 이름을 믿을 때 당신은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이름이란 그 사람 자신을 대표하는 것이다. 이름을 부를 때 그 사람 자신을 영접하는 것이다. 마태복음 1장 21절에서는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부르라(원문 참조)고 말했다. 이름은 부르기 위한 것이다. 성경 도처에서 이분을 받아들이는 길이 이름을 부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10). 이름을 부를 때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생명으로, 나의 인격으로, 영원한 존재자로 받아들이는 것이고, 그럴때 하나님의 영원한 구원이 내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입을 열어서 이렇게 기도해 보라. 주 예수여, 당신을 내 안으로 영접해 들입니다! 한 줌의 흙과 같은 내 안에 들어오셔서 영원한 생명이 되시옵소서! ▣